'미우새' 김건우 "'더 글로리' 전, 연기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 [TV온에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를 만나기 이전에 겪었던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지금은 '더 글로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건우이지만, 출연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척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김건우는 "촬영 전 2년은 진짜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계속 힘들었다. 연기를 그만해야 되나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한참 오디션에서 다 떨어질 때였는데 하필 높은 곳에서, 최종까지 가서 떨어졌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계속 최종에서 떨어지니 힘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를 만나기 이전에 겪었던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건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속 손명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이날 김건우는 자신의 집을 찾은 친구들과 함께 최근 큰 인기를 끈 '더 글로리'에 대해 말했다. 김건우는 먼저 송혜교와의 만남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에 "촬영하기 전 리딩 때 두 번 정도 봤는데 첫 리딩 때는 내 옆에 누나가 있었다. 그런데 그땐 아예 쳐다보지도 못했다. 누나랑 붙는 신이 생각보다 있었는데 너무 잘 해주셨다. 누나랑 함께하는 신은 제일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라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금은 '더 글로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건우이지만, 출연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척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김건우는 "촬영 전 2년은 진짜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계속 힘들었다. 연기를 그만해야 되나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한참 오디션에서 다 떨어질 때였는데 하필 높은 곳에서, 최종까지 가서 떨어졌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계속 최종에서 떨어지니 힘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어느 날 점심에는 일찍 깨서 배달 음식도 지겹고 해서 잠깐 나갔는데 사원증을 메고 돌아다니는 직장인분들이 눈에 들어왔다"는 김건우는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난 내가 좋아하는 거 한다고 돈도 못 벌고, 하고 싶은 것만 쫓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다. 가족들한테도 떳떳한 아들이고 싶은데 그날은 잊히지가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친구들은 "몰랐다. 힘들다고 하긴 했는데 할지 말지까지 고민하는 지도 몰랐다"라며 놀랐다.
이어 김건우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만난 게 '더 글로리' 오디션이었다"라면서 "오히려 그땐 아무 욕심 없이 갔다. 내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내가 이걸 연기한다고? 말도 안 돼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됐더라. 심지어 오디션 가서 현장 대본으로 읽었다. 현장에서 10분 딱 연습하고 들어가서 연기했다. 대본 받아온 날 카페에 가서 다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 유일한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빨리 죽는다는 점이었다. 더 나오고 싶다, 이대로 죽으면 안 된다 했는데 이미 대본에선 죽었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
김건우 | 미우새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 신세계 회장 외손녀와 열애설…YG, 노코멘트
- 송중기 여친, 방산업체 재력가 父+모델 출신 母설
- 엑소 출신 크리스, 성폭행 혐의로 화학적 거세 당하나
- 김고은·손흥민 황당무계 열애설, 장희령 비공개 SNS서 시작 [종합]
- 광고계가 밝힌 프리지아 몸값…"부르는 게 값" vs "명품은 힘들어"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