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PEF 3차 협상 참석…경제협력플랫폼 구축 가속화

이슬기 2023. 5. 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대표단과 함께 8∼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별로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입장이 유사한 나라들과 공조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위크 학술 심포지엄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여섯 번째)이 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위크(IPEF) 학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3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대표단과 함께 8∼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구성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별로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입장이 유사한 나라들과 공조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역내 위기 대응 협력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조기에 낼 수 있도록 집중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에서도 참여국 간 무역규범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정하고, IPEF 국가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범사업과 역량강화·기술지원 프로젝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노 실장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차기 협상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