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캘린더] 트루엔·씨유박스 등 공모주 청약

[서울경제]

이번 주 기업공개(IPO)시장에서는 트루엔, 씨유박스, 모니터랩, 키움스팩8호 등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신규상장하는 기업은 없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일 코스닥시장에서 트루엔이 미래에셋증권의 주관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트루엔은 2005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영상감시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를 이용한 영상감시·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은 1만2000원, 공모금액은 300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88억3200만 원, 영업이익은 90억900만 원이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키움스팩8호도 공모할 예정이다. 키움스팩8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한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은 100억 원이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유박스가 미래에셋증권의 주관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영상 인식 전문기업으로 얼굴 인식 등 솔루션 및 시스템을 개발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7200~2만3200원, 공모금액은 최대 348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68억700만 원, 영업손실 63억3800만 원을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니터랩이 미래에셋증권의 주관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05년에 설립된 기업간거래(B2B)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플랫폼 사업 영위하고 있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7500~9800원, 공모금액은 최대 196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41억3500만 원, 영업이익 11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