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1년 앞두고…與 '1주년 사진전' 野 '대일외교' 공세

박종홍 기자 신윤하 기자 2023. 5.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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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 윤 정부 1년 평가를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다시 경제다'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윤 대통령 방일 당시 한일정상회담을 대일굴욕외교로 규정해온 만큼 현 정부의 '외교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9일에는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 참석하며 정부 여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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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염수 저지 간담회'' 1년 평가 토론회' 연이어 개최
국힘 '사진전'으로 정부 성과 홍보…文정부 겨냥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종홍 신윤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 윤 정부 1년 평가를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다시 경제다'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사진전을 통해 현 정부 1년간의 정책적 노력을 사진을 통해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 기간 비정상화된 국가의 정상화' '무너진 시장경제 복원' 등의 주제를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현 야권도 겨냥한다.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총출동해 현 정부 힘 싣기에 나설 계획이다.

야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시민단체들과 함께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관련 간담회를 연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전날 한일정상회담 등 일정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윤 대통령 방일 당시 한일정상회담을 대일굴욕외교로 규정해온 만큼 현 정부의 '외교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뒤통수 맞는 굴욕외교,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 국익을 지키지 못하는 셔틀 외교의 복원은 국력 낭비일 뿐"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9일에는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 참석하며 정부 여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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