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이도현 깜짝 놀랄 터프함.."야! 김건우 잡아오라고"

[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에피소드를 전한 가운데 김건우는 '더글로리'에 함게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의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뷔 27년차인 김종민이 SBS에 도착, 딘딘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스페셜 라디오 DJ 맡기려는 것. 김종민은 "라디오 DJ는 안 해봤다"고 하자 딘딘은 "방송국 사람들도 김종민이 안 된다 생각한 것"이라며 웃음, "근데 형 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마침 제작진과 만나게 됐다. 김준호도 응원왔다. 김종민은 갑자기 난독증을 고백, 미리 받은 원고를 연습했다. 계속 실수하는 김종민 옆에서 김준호는 갑자기 명함을 건네며 자신을 어필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돌싱 채팅'에 대한 사연에 대해 나눴다. 청취자들은 '돌싱' 사연에 김준호 소환을 요청했고김준호가 긴급하게 투입됐다. 김종민의 일일 매니저가 된 김준호. 연애코너인만큼 연애 고민거리를 물었다.  사랑꾼 김준호가 고민에 대해 "개그커플 아니냐, 평소 개그취미가 잘 맞아 행복한데 내가 투머치로하면 (여자친구 김지민) 갑자기 정색한다"고 했다. 

에피소드에 대해 김준호는 "캠핑 좋아하는 지민, 항상 옆에 물을 놓고 자는데 물병에 몰래 소주를 넣은 적 있다"며 "새벽 3시에 소리치더라 너무 재밌었다, 근데 하루종일 어떻게 그럴 수 있냐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이건 혼나야해 등짝 맞아야한다"는 문자가 쇄도하자 김준호는  "나중엔 지민이도 좋아해, 생각해보니 웃겼다더라 오래가도 풀리긴 풀린다"고 했고, 모두 "김지민이 천사다"며 또 한 번 놀랐다.  

새로운 '미우새'로 나온 배우 김건우가 출연, 앞서 '더글로리'에서 활약했던 그였다. 고등학교 절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만나기로 한 김건우.  친구들은 갑자기 학교대표 보컬인 마냥 나온 김건우를 도발,90점 이상이 걸린 간식값 내기를 제안했다. 알고보니 김건우가 JYP 1차 오디션 합격했다는 것. 
하지만 점수는 80점대로 실패했다.

 친구들은 "그렇게 풋풋했던 소년이 영광의 길을 걷고 있다"며   '더 글로리'를 언급, 집안에 걸린 포스터를 보며 김건우도 "저 (배우들) 사이에 내가 이는게 아직도 신기하다"고 했다.  

또 '더 글로리' 악역 5인방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에 대해서도 "선배들과 친해, 한 가족됐다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했다.  그는 "누나 형들이 너무 잘해주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친구들은 
"어디 놀러가면 건우가 숙소예약 직접 다 한다더라,  우리랑 있을 때 아무것도 안 하다"며 서운해했다.

김건우는 "비하인드가 있어, 임지연선배가 '야 놀러가자, 김건우 잡아라' 했다"며 현재 이도현과 연애 중인 임지연이 대학교 선배라고 했다.  형누나들 앞에서 막내가 된 김건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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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