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일 정상회담 환영…인·태 발전위해 계속 협력"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5.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안전하고, 탄력적인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명의 트위터에서 "일본과 한국의 동맹으로서 우리는 한일 정상회담 뉴스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선 데 대해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이는 (한미일)3자 파트너십을 강화시킬 것이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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