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김숙에 맘 있는 눈치‥박군에 8살 연상 공략법 전수(당나귀 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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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김숙에 대한 은근한 호감을 드러내며 박군에게 연상 공략법을 전수받았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5회에서는 8살 연상 한영과 결혼한 박군이 김숙, 이대형의 핑크빛 썸을 지원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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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김숙에 대한 은근한 호감을 드러내며 박군에게 연상 공략법을 전수받았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5회에서는 8살 연상 한영과 결혼한 박군이 김숙, 이대형의 핑크빛 썸을 지원사격했다.
이날 김병현은 정직원 이대형을 대동하고 느닷없이 야생으로 향했다. 유희관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피하더니 도망을 가는 바람에 이제 직원이 이대형밖에 남지 않아 노사 단합 야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대형은 "사장님을 따라와 편하게 지낸 적이 없다"며 불안하는 이대형에게 "나만 믿으라. 오늘을 위해 준비한 게스트가 있다"고 큰소리 쳤다.
곧 산길을 거침없이 달려온 오토바이에서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내렸다. 그는 개인적 친분이 있는 자연인 형님에게 부탁해 자연인 하우스까지 빌려놓았다며 김병현과 이대형을 더욱 깊은 산 속으로 데려갔다.
이후 이들은 장작 통나무 구하기, 장작 패기 등의 노동을 해야했다. 하나당 20㎏를 육박하는 통나무에 이대형이 "잘못 온 것 같다. 야유회만 나오면 고생"이라고 토로하자 김숙은 "우리 대형 씨 걱정된다"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60㎏ 통나무를 힘겹게나마 짊어지는 모습에 "나 업을 수 있겠다"며 사심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개똥쑥 약재물에 몸을 담그기 위해 탈의를 하느라 상의 탈의를 한 이대형도 집중해서 봤다. 박군과 이대형의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는 복근. 김숙은 "좋으시겠다"는 전현무의 반응에 "아이 창피해라"라고 하면서도 열심히 복근 구경을 했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의 대화에서 김숙의 이름이 언급됐다. 김병현이 "개똥쑥 하니까 숙이 누님 생각난다"면서 "보니까 대형이가 숙이 누님한테 마음이 있다. 숙이 누님도 대형이한테 좀 있고"라고 하자 이대형은 부정하지 않고 그저 부끄러워 했다.
아내 한영과 8살 차이가 나는 박군은 김숙과 이대형도 똑같이 8살 차이가 난다는 말에 "8살 차이 괜찮다. 엄청 잘 챙겨준다. 8살 차이 저는 추천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이대형에게 연상 공략법을 전수해주라는 김병현의 말에 "그냥 애교를 많이 부리면 된다"고 팁을 공개했다. 그는 "나 애교를 진짜 못 부려"라는 이대형의 말에 "애교 못 부린다는 것 자체가 애교"라면서 "코평수를 늘려줘야 한다. '여보, 오늘은 뭐 먹어?'(라고 하라)"고 본인이 한영에게 보이곤 하는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VCR을 보던 김숙은 "대형아 하지마. 그거 아냐"라며 박군 표 애교에 부정적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대형은 "박군의 얘기를 듣다 보니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고, 전현무는 "저 정도면 마음 표현한 거다. 공개적 인터뷰에서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고 한 건"이라고 그 뜻을 해석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뭐하냐며 "번호를 안 물어보더라"는 김숙에게 "부끄러워서 그런가 보지. 누나가 먼저 알려주라"고 조언했다.
이대형은 이후로도 통닭을 먹으며 김병현이 김숙을 생각하며 날개를 먹으라고 하자 "날개 먹으면 바람 피운다"고 말하는 등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을 자아냈고, 김병현은 박군 한영, 이대형 김숙이 '8살 연상 88커플'로 뭉쳐 더블 데이트를 하라고 추천했다. 김숙은 나중에 야유회 장소로 같이 캠핑을 하러 가자는 김병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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