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우승 노리는 레이커스 감독 “엄청난 에너지 보여주면, 웬만하면 잘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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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을 압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7-9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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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디펜딩 챔피언을 압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7-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공수 모두 완벽한 경기였다. 공격에서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탰다. 디안젤로 러셀은 21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벤치에서 출전한 데니스 슈로더와 로니 워커 4세가 12점을 지원했고, 샤킬 해리슨은 9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주포 스테픈 커리를 23점, 클레이 탐슨을 15점으로 묶었다. 조던 풀에게 5점,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2점만 내줬다.
경기 후 1년차 감독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우리는 드레이먼드 그린 앞에 든든한 수비수를 두는 것에 집중했다”고 승인을 밝혔다. 커리, 탐슨 등이 아닌,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는 그린을 우선적으로 봉쇄한 전력이 주효한 것이다.
그는 “1쿼터 이후 투쟁심이 살아났다. 선수들간의 소통도 돋보였다. 모든 상황에 대한 인지를 잘했다.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고 투쟁한다면 대부분 잘 풀릴 것이다. 선수들이 매우 멋있었다”고 짚었다.
이후 “상대를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했다. 30점차 승리를 거뒀는데 이것이 기량차이를 의미하지 않는다. 끝까지 갈 승부다. 디펜딩 챔피언이고 엄청난 팀이다. 오늘 승리를 거둔 것은 영광스럽지만, 우리는 다음 승부에서 개처럼 싸울 것이다”고 다짐했다.
가드 자원들의 분투도 짚었다. “상대 3점슛을 차단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도 득점을 해가면서 득점표를 높여가야한다. 러셀은 공을 갖고 플레이메이킹을 하고 캐치앤슛도 된다. 르브론, AD에게 집중이 쏠린만큼, 러셀, 리브스 등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며 두 선수가 찾아올 기회를 잘 잡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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