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삼척고속도 분수령

김덕형 2023. 5. 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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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오는 9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강원 남부권 숙원 SOC사업이자 동서 6축 고속도로를 완성하게 될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는 사업비 4조9096억원을 투입해 영월~삼척 구간 91.0㎞를 잇는 사업으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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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재부 예타 여부 결정
낮은 경제성 정부 설득 관건

영월~삼척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오는 9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강원 남부권 숙원 SOC사업이자 동서 6축 고속도로를 완성하게 될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초 기재부는 4월 말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연기했다.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는 사업비 4조9096억원을 투입해 영월~삼척 구간 91.0㎞를 잇는 사업으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다. 전체 6개 구간 중 평택~제천을 잇는 4개 구간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했고, 강원구간 2개 중 제천~영월(29.0㎞) 구간은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영월~삼척 구간 사업만 본궤도에 오르면 동서 6축 고속도로 완공이 가시화된다.

영월~삼척 구간은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와 영월군, 삼척시는 경제성 지표가 아닌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논리를 전면에 내세워 정부 설득전에 나서온 가운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가 주목된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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