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외교 기대감” vs “국익 수호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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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야는 7일 시작된 한일정상회담을 놓고 온도차를 보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 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윤 정부는 불안한 외교를 해왔다. 국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외교가 계속돼 걱정이 크다"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에선 국익을 분명히 지키는 외교를 보여줘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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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야는 7일 시작된 한일정상회담을 놓고 온도차를 보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 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뒤 52일 만에 이뤄진 답방 일정이다.
이와 관련, 도내 여권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수석대변인은 ‘12년 만에 복원된 한일 셔틀외교. 물잔의 남은 반을 채우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노선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윤 정부는 불안한 외교를 해왔다. 국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외교가 계속돼 걱정이 크다”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에선 국익을 분명히 지키는 외교를 보여줘야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도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핵심 기준은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국익’”이라며 “국익을 지킬 마지막 기회다. 윤 대통령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당당히 밝히고 일본으로부터 분명한 답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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