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경안 1조7091억원 ‘경제활성화’ 방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산불피해에 따른 지역경기침체 극복과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대비 249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1회 추경 예산규모를 당초예산 1조4599억원에 비해 2492억원(17.1%) 증가한 1조7091억원 규모를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중기 지원 집중 투입
1회 추경예산 25일 확정 예정
강릉시가 산불피해에 따른 지역경기침체 극복과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대비 249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1회 추경 예산규모를 당초예산 1조4599억원에 비해 2492억원(17.1%) 증가한 1조7091억원 규모를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2261억원(17.5%) 증가한 1조517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31억원(13.7%)이 증가한 1916억원이다. 이번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0억원과 세외수입 4억원, 지방교부세 451억원, 국·도비보조금 405억원, 순세계잉여금 830억원 등이다.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등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구정면 금광리 일대 국가산단과 연계된 허브거점단지조성 사업에 200억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195억원, ITS 구축사업 160억원, 공유재산관리기금 조성 100억원 등이다.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 홍보비 지원에 1억원,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50억원, 강릉형 多 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 5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4억3000만원,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에 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송림(사천~안목) 소화전 설치공사에 6억8000만원을 투입하고 경포지구 방재시설(유수지) 조성사업에 55억원, 어린이집 부모부담금(특별활동비) 지원 10억원, 연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6억6000만원, 주문진 향호 국가 지방정원 조성에 20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민선 8기 공약사업, 실물경제 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용재원을 편성했다”며 “시민 불편 해소 등 현안 사업을 시급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제308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5일 확정될 예정이다. 홍성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일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무슨 얘기했나?
- [한일정상회담] 횡성한우 한·일 정상부부 입맛 사로 잡았다…갈비찜·우족편·불고기 등 서비스
- 강원서 올해 첫 ‘살인진드기’ 환자 발생… 밭일하는 60대 여성
- 플라이강원 모든 국제노선 운항중단…제주노선은 정상 운영
- 병장 월급 100만원…“군 복무기간 국민연금 강제가입 고려”
- [속보] "여기서 주님 지켜라" 정명석 성폭행 도운 JMS 2인자 구속기소
- 성착취물 3200개 만든 ‘그놈’, 피해자 당 100만 원에 형 줄였다
- 국산 전기차 '빨간불'…美 테슬라 모델3·머스탱 마하-E, 기아 EV6보다 싸져
- [단독] 동해시 백두대간서 포착된 맹수 흔적, 표범? 삵? 스라소니?…전문가들 의견 분분
- [영상] 이게 되네… 자동차가 바퀴 90도로 꺽더니 옆걸음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