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일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차 문화 교류‥한국 전통공연 관람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3. 5. 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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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를 어제 서울 진관사로 초청해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어제 서면 보도자료를 내고 김 여사가 유코 여사에게 "20년 동안 다도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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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를 어제 서울 진관사로 초청해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어제 서면 보도자료를 내고 김 여사가 유코 여사에게 "20년 동안 다도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배우자는 불교 의식인 수륙재 포함된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했고, 김 여사는 "히로시마 등 한국과 일본에서 불행한 사건들로 희생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된 길로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진관사 수륙재는 고려 왕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조선 태조때 시작된 불교 의식이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났으며,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드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28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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