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에 새긴 럭셔리… 18일까지 ‘조선의 향기’展
최보윤 기자 2023. 5. 8. 03:01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 패션과 가구와 접목한 ‘조선의 향기’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채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색과 문양으로 각종 문화 상품을 선보인 브랜드 혜(HYE)와 전통 수공예 가구 브랜드 채율이 협업했다, 정성혜 인하대 명예교수가 2016년 산학 협력 브랜드로 발표한 혜는 조선 시대 규방의 자수, 조각보, 민화, 문살 등을 활용한 스카프와 넥타이를 만든다. 수공예 명품 브랜드인 채율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나비국화당초’ 서안(좌식 책상)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칠보문과 꽃살문 등의 전통 문양이 새겨진 넥타이부터 책가도 및 초충도 등이 새겨진 스카프 등을 혜가 선보이는 제품을 비롯해 비롯해 책상, 함을 비롯한 채율의 수공예 가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시회 측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조선 시대의 럭셔리’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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