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셔틀외교 복원으로 한미일 협력 강화...미국에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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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은 정상 사이 셔틀 외교 복원으로 미국 주도의 한미일 3국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미국의 두 주요 동맹국간 셔틀 외교가 다시 궤도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일 양국이 더 협력할 것을 촉구해온 미국 입장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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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은 정상 사이 셔틀 외교 복원으로 미국 주도의 한미일 3국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미국의 두 주요 동맹국간 셔틀 외교가 다시 궤도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일 양국이 더 협력할 것을 촉구해온 미국 입장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과 일본이 중국의 경제·군사적 부상과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또 미국을 포함한 3국 간 협력을 더 긴밀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서울과 도쿄가 더 긴밀해질수록 미국과 미사일 방어도 통합적이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동맹의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언론은 다만 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발언이 한국인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역사 문제가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양국 내 과거사 문제 등과 관련한 정치적 압박을 고려할 때 긴장 관계가 쉽게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 전문가는 소수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기시다 총리 발언도 한국인이 요구한 분명하고 직접적인 사과에 미치지 못했다며 한국인에게 역사 문제는 단기적 여론의 문제가 아닌 정체성 문제라는 전문가 발언을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시다 총리가 새로운 사과를 내놓지 않고 과거 일본 지도자들의 성명을 강조했다며, 한국 국민이 어떻게 반응할지 두고 봐야 한다는 신각수 전 주일대사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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