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 결승골! 우승 경쟁은 계속’ 아스널, 1위 맨시티와 1점 차...뉴캐슬 원정 2-0 완승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8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뉴캐슬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칼럼 윌슨,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 윌록,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가 출전했다.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 올렉산다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야쿱 키비오르,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섰다.
전반전 뉴캐슬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 윌록의 크로스를 반대편 머피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이어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전개한 가운데 기마랑이스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에게 막혔다. 주심은 핸드볼로 판단해 PK를 내줬으나 VAR 판독 후 이를 취소했다.
그러나 미소를 지은 쪽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14분 박스 먼 위치 외데고르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아스널은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20분 뒷공간을 파고든 마르티넬리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흐른 볼을 외데고르가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다시 한번 포프가 막아냈다. 이어 전반 23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사카가 자카의 공간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후반전 뉴캐슬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우측면을 파고든 머피가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삭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1분 뒤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는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셰어가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도 반격했다. 후반 5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수비를 앞두고 먼쪽 골대를 향해 크게 감아찼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제주스,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에서 공격을 이끌며 상대를 공략했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스널은 진첸코 대신 키어런 티어니(후반 15분)를 투입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이에 뉴캐슬은 머피를 빼고 미구엘 알미론(후반 19분)을 투입시켜 이에 대응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을 파고든 마르티넬리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골문 앞 셰어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가며 2-0 리드를 잡았다.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변화를 가져갔다. 뉴캐슬은 알랑 생 막시맹, 앤서니 고든(후반 33분), 엘리엇 앤더슨, 맷 타겟(후반 37분)을,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 토마스 파티(후반 35분), 에디 은케티아, 리스 넬슨(후반 42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뉴캐슬이 고군분투했으나 아스널이 두 점 차 스코어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승점 81점으로 1위 맨시티(승점 82점)를 1점 차까지 추격하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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