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제안 없었다”...벨링엄, 여전히 레알 이적 유력(디 애슬레틱)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제안은 없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벨링엄 영입에 나서지 않았고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한 명이다.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어린 나이에 버밍엄 시티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도 곧바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현재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영입 경쟁에 우위를 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이 벨링엄 영입에 근접했다. 양 측의 협상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 가운데 맨시티가 끼어들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벨링엄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다. 이어 스페인 ‘아스’는 “맨시티의 제안은 벨링엄과 도르트문트를 만족시켰다. 맨시티는 벨링엄에게 거액의 연봉을 약속했다. 앞서 벨링엄은 레알 이적이 유력했지만 맨시티가 경쟁에 참전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맨시티의 제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테인 기자는 “맨시티는 그 어떠한 구체적인 이적료 또는 연봉과 관련해 도르트문트와 벨링엄에게 제시하지 않았다”라며 이적설을 반박했다.
이어 “익명의 한 맨시티 소식통은 개인적으로 구단 간의 이적설이 일어났을 때 스페인 언론들이 사용하는 전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2020년 2월 맨시티와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할 당시 라힘 스털링이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지난 여름까지는 엘링 홀란드와도 정기적으로 연결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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