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루니의 예측, “레알vs맨시티? 올해는 맨시티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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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맨시티와 레알의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루니는 맨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루니는 "홀란드를 막기는 어렵다. 레알에는 일대일 수비를 잘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있지만 난 그가 홀란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레알의 경험과 역사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내가 돈을 건다면 맨시티다. 올해는 맨시티의 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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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엄청난 업적을 준비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론 한 번도 없었던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리그에선 승점 82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2위' 아스널과 승점차는 4점이다. 여기에 FA컵에선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라이벌' 맨유와 맞대결을 치른다.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8강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지만 합산 스코어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지난 시즌 좌절을 맛보게 한 레알 마드리드다. 어려운 상대지만 이번 시즌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의 우위가 예상된다.
레알을 꺾으면 9부 능선은 넘은 것이다. 반대편에선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4강 매치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물론 두 팀 모두 전통의 강호로 무시할 수 없는 팀이지만, 객관적으로 맨시티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맨시티와 레알의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루니는 맨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루니는 “홀란드를 막기는 어렵다. 레알에는 일대일 수비를 잘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있지만 난 그가 홀란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레알의 경험과 역사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내가 돈을 건다면 맨시티다. 올해는 맨시티의 해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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