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전 여친과 헤어지고 힘들었던 이유 "그녀의 카레 레시피"('미우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건우가 4년 간 만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김건우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친구들을 위해 카레를 만들었다. 절친들은 카레라이스를 맛본 뒤 놀란 표정으로 "맛있는데?"라고 감탄했다. 김건우는 "역시 다진 마늘"이라며 "카레가 사실 전공"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친구는 "카레가 전공인 이유가 있다"며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내비쳤다. 이에 다른 친구들도 "그녀의 레시피"라며 김건우의 카레에 숨은 비밀을 알아챘다. 김건우가 만든 카레는 4년 간 연애한 전 여자친구의 흔적이었다. 

그는 "헤어지고 괜찮았는데 이 카레 때문에 힘들었다. 카레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고백했다. 친구는 "그 카레 맛을 잊기 위해서 맛집도 많이 돌아다녔다. 결국 못 찾고 자기가 레시피를 개발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