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스코티시 챔피언 되다!...리그 3호골 폭발’ 셀틱, 하츠전 2-0 완승
오현규가 교체 투입해 팀의 추가골을 성공, 소속팀 셀틱의 우승에 일조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이하 하츠)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에다 다이젠, 후루하시 쿄고, 조타, 하타테 레오, 칼럼 맥그리거, 맷 오라일리, 그렉 테일러, 고바야시 유키, 칼 스타펠트, 안토니 랄스턴, 조 하트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하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시 기넬리, 배리 맥케이, 로렌스 샹클랜드, 오다 유타로, 피터 하링, 캐머런 데블린,. 알렉스 코크레인, 카이 롤스, 토비 시빅, 제임스 힐, 젠더 클라크가 나섰다.
이번 경기 앞서 셀틱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셀틱은 승점 92점으로 2위 레인저스(승점 79점)과 13점 차,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전반전 셀틱은 하츠의 공격에 분위기를 내줬으나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루하시를 비롯해 양측면의 마에다, 조타가 속도를 이용해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다.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전반 45분 마에다가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 코크레인의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전 들어서야 셀틱은 침묵을 깼다. 후반 22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하타테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후루하시가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 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후반 25분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밟았다. 이후 교체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우측면을 파고든 애런 무이가 크로스를 내줬고 수비 사이를 파고든 오현규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그대로 종료, 셀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오현규는 유럽 진출 반년 만에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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