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우승 확정 쐐기골’ 오현규, 유럽 첫 시즌에 우승! 셀틱, 하츠에 2-0 완승

정지훈 기자 2023. 5.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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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이어 오현규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승점 95점이 되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결국 승자는 셀틱이었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2시즌 연속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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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민재에 이어 오현규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오현규가 하츠 원정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로 우승 확정에 기여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세컨드 스테이지 1라운드(34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승점 95점이 되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셀틱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조타, 하타테, 오라일리, 맥그리거, 테일러, 고바야시, 스타펠트, 랄스턴, 하트가 출격했다. 오현규는 우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체적인 경기는 셀틱이 주도했다. 전반 16분 테일러, 전반 24분 하타테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빗나갔다. 이후 하츠가 반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셀틱이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전반 45분 코흐레인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셀틱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해진 상황이었고, 하츠는 곧바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전도 셀틱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5분 오라일리의 패스를 하타테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결국 셀틱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하타테가 받아 빠르게 침투한 후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후루하시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셀틱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후루하시와 오라일리가 빠지고, 오현규와 무이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34분에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셀틱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후반 35분 좌측면을 허문 무이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것을 침투하던 오현규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자는 셀틱이었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2시즌 연속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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