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리뷰] '오현규 리그 3호골!→우승 확정 득점' 셀틱, 하츠 2-0 격파...'V53+2연패 달성'

박지원 기자 2023. 5.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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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가 리그 3호골을 터뜨렸고, 셀틱은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세컨드 스테이지 1라운드(34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31승 2무 1패(승점 95)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는 그대로 셀틱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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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현규가 리그 3호골을 터뜨렸고, 셀틱은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세컨드 스테이지 1라운드(34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31승 2무 1패(승점 95)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V53'을 달성했다. 최다 우승은 '라이벌' 레인저스로 55회다. 그 뒤로 셀틱이 쫓고 있었는데, 이번에 두 개 차이로 좁히게 됐다.

하츠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기넬리, 맥케이, 샹클랜드, 유타로, 하링, 데블린, 코크레인, 롤스, 시빅, 힐, 클락이 출전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조타, 하타테, 오라일리, 맥그리거, 테일러, 고바야시, 스타펠트, 랄스턴, 하트가 출격했다. 오현규는 우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하츠 코크레인 퇴장...0-0 종료

하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샹클랜드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골문 상단으로 향한 것을 하트 골키퍼가 손을 뻗어 쳐냈다. 그리고 오프사이드도 함께 선언됐다.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츠 롤스의 세컨볼 슈팅이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16분, 마찬가지로 코너킥에서 셀틱 테일러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셀틱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4분, 하타테가 페널티 박스 앞 떨어진 위치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45분, 코크레인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마에다를 넘어뜨렸다. 명백한 공격 기회를 저지함에 따라 온 필드 리뷰 후 퇴장이 선언됐다.

셀틱의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추가시간 3분, 프리킥에서 랄스턴이 헤더로 떨궜고 스타펠트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랄스턴이 쇄도할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루하시-오현규 득점...셀틱 2-0 승리

셀틱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 문전으로 로빙 패스가 시도됐고 하타테가 기습적으로 침투한 뒤 로빙슛을 했다. 그러나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후반 20분, 하타테의 중거리 슈팅도 빗나갔다.

셀틱이 기어코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로빙 패스를 받은 하타테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후루하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후루하시가 나가고 오현규가 들어갔다. 그리고 오현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스루 패스를 받은 무이가 문전으로 강하게 붙였고, 이를 오현규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발을 뻗어 밀어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셀틱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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