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 후 완벽 마무리’ 오현규, 리그 3호골 작렬...셀틱 우승 일조한다

김영훈 기자 2023. 5. 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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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셀틱 공격수 오현규. Getty Images 코리아



오현규(22)가 소속팀 셀틱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다.

셀틱은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파크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이하 하츠)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셀틱은 전반전 초반 하츠의 공격에 다소 흔들렸으나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오며 상대를 공략했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조타를 앞세워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5분 마에다가 상대 수비의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셀틱은 후반전 돼어샤 골망을 흔들었다. 10명이 뛰는 하츠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22분 후루하시가 하타테 레오의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오현규가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25분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섰다. 이후 오현규가 직접 승부의 쐐기를 더했다. 후반 35분 교체된지 10분 만에 우측면 애런 무이의 크로스를 완벽한 침투 후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의 유럽 진출 후 시즌 4호골이자 리그 3호골이다. 지난 3월 A매치을 앞두고 하이버니언전 득점 후 약 한 달 반만에 득점포를 가동, 셀틱의 리그 우승 여부가 달린 경기에서 골망을 갈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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