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한일 정상, 교류와 협력 증가 환영"

김민욱 wook@mbc.co.kr 2023. 5. 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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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증가하는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한일 정상은 3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방향성에 따라 재무장관 회담과 한일안전보장대화 재개, 한일 경제안전보장협의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정부 간 대화와 협력이 진행되고 수출관리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던 점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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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증가하는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정상회담 뒤 낸 보도자료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1시간 45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한일 정상은 3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방향성에 따라 재무장관 회담과 한일안전보장대화 재개, 한일 경제안전보장협의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정부 간 대화와 협력이 진행되고 수출관리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던 점을 환영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경제계 교류도 활성화되고 민간 교류와 의원 교류도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고 반겼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일동맹, 한미동맹,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두 정상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올해 여름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서 기시다 총리는 자국민과 한국 국민의 건강이나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형태로의 방류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후쿠시마 원전에 한국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시찰단을 이달 중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27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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