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김건우, 4년 사귄 여자친구→친척 손에 큰 가정사까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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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가 4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했던 것은 물론 '더 글로리'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했다.
김건우는 "한참 오디션 다 떨어졌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자꾸 최종에서 떨어졌다. 어느 날은 점심을 사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사원증을 멘 직장인들이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는 게 너무 부럽더라. 나는 좋아하는 거 한다고 돈도 못 벌고, 하고 싶은 것만 쫓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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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우는 카레를 만들어 고등학교 절친들에게 대접했다. 친구들은 카레를 맛본 뒤 ‘그녀’의 레시피냐고 물어 궁금증을 키웠다.
김건우는 4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헤어지고 괜찮았는데 카레 때문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친구는 “그 카레 맛을 잊기 위해 카레 맛집도 많이 돌아다녔다. 결국 못 찾고 자기가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용준이라는 친구는 김건우가 헤어질 때 그 자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내가 줘야 할 물건이 있었다. 그걸 전달해주러 갈 때 용준이랑 같이 갔다. 내가 그걸 주고 영화처럼 내가 용준이 차로 막 달려갔다. 못 보겠더라. 날 보고 있는 모습을 아니까 못 돌아섰던 거다. 그래서 그냥 뛰어 왔다”고 말했다.
김건우가 이별 이후 힘들어할 때 돌아가면서 그 곁을 지켜준 것이 지금의 친구들이었다. 또 다른 친구는 “그때 김건우가 너무 틀어서 각인된 노래들이 있다. 하동균 ‘워커홀릭’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김건우에게 ‘더 글로리’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했던 송혜교에 대해 친구들이 묻자 김건우는 “촬영 하기 전에 리딩 때 두 번 봤다. 첫 그룹 리딩 때 내 옆에 누나가 있었는데 아예 쳐다도 못 봤다”고 말했다.
‘누나’라는 호칭에 친구들은 감탄하면서 부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건우는 이어 “내가 누나랑 붙는 씬이 생각보다 많았다. 너무 잘해주셔서 제일 편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 이전에 2년 정도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건우는 “한참 오디션 다 떨어졌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자꾸 최종에서 떨어졌다. 어느 날은 점심을 사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사원증을 멘 직장인들이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는 게 너무 부럽더라. 나는 좋아하는 거 한다고 돈도 못 벌고, 하고 싶은 것만 쫓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그때 김건우에게 주어진 기회가 바로 ‘더 글로리’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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