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민원센터는 서울 유력...이번주 초 발표

신현준 2023. 5. 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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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본부는 인천에 두고 동포 민원센터를 서울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사실상 결정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이 끝난 뒤 이번 주초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첫 청급 기관입니다.

재외동포청은 영사 등 민원서비스는 물론이고 재외동포재단이 수행하던 재외동포 교류협력과 차세대 동포 교육 등의 업무도 함께 맡게 됩니다.

인원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151명이고, 기획조정관과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됩니다.

외교부는 인력과 예산이 늘어난 만큼 국가와 지역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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