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ㆍ르세라핌ㆍ방용국ㆍ비투비ㆍ양지은 [이번주 뭐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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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5월 1~7일)에는 가수 박정현과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방용국, 양지은의 신보가 나왔다.
그룹 르세라핌과 비투비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을 포함, 신곡 7곡에 앞서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을 더해 총 13곡이 담겼다.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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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5월 첫째주(5월 1~7일)에는 가수 박정현과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방용국, 양지은의 신보가 나왔다. 그룹 르세라핌과 비투비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박정현 - '더 브릿지'(The Bridge) (발매일 5월 1일)
박정현의 정규 10집 '더 브릿지'에는 타이틀곡 '그대라는 바다'를 포함해 총 17곡이 담겼다. 지난해 공개한 '다시 겨울이야'를 시작으로 1년 넘게 공들여온 25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두 장의 CD로 구성됐다. CD1은 박정현의 과거와 미래를 담고 있으며 CD2는 박정현의 소품집으로 오롯이 그만의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타이틀곡은 고요하다가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파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바다, 그대만 곁에 있다면 결국 맑게 게인 무지개를 만날 거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노래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다양한 보컬 스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가창.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 독특한 발음.
김한길 -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전달되는 깊은 울림.
◆ 르세라핌 -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일 5월 1일)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을 포함, 신곡 7곡에 앞서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을 더해 총 13곡이 담겼다.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한국에서 '석양의 무법자'로 알려진 미국 서부 영화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곡이다. 미국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가겠다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김지하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앨범 중 가장 르세라핌에 잘 맞는 옷 같단 생각.
김한길 - 감각을 깨우는 트렌디한 멜로디.
◆ 방용국 - '더 컬러즈 오브 러브'(THE COLORS OF LOVE) (발매일 5월 2일)
방용국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즈 오브 러브'에는 타이틀곡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전곡 작사, 작곡에 방용국이 직접 참여했다. 설렘과 따스함, 이별 후의 시린 아픔, 그리움까지의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색깔에 비유해 곡에 담았다. 타이틀곡은 불타오르는 첫 만남의 사랑의 감정을 강렬한 빨간색에 비유한 곡이다.
김지하 - 색깔과 곡의 느낌이 묘하게 일치되는, 조화로운 앨범.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
◆ 비투비 -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발매일 5월 2일)
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윈드 앤드 위시'에는 타이틀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곡들ㄹ에 담았다. 타이틀곡은 비투비표 발라드, 댄스 곡으로 임현식이 작사, 작곡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가사에 풀어냈다.
김지하 - 맛깔나는 가창 스타일. 비투비의 색깔이 진하게 담긴 곡들.
김한길 - 마음 편안해지는 비투비표 감성.
◆ 양지은 - '듣다' (발매일 5월 4일)
양지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 '듣다'에는 더블 타이틀곡 '물레방아' '흥아리랑'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물레방아'는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멜로디다. 사물놀이와 해금, 태평소, 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기와 어우러진 록댄스 리듬의 편곡으로 가사를 통해 인생을 돌고 도는 물레방아에 표현했다. '흥아리랑'은 퓨전 국악 스타일의 곡으로 흥과 아이랑을 접목시켜 만들었다.
김지하 - 국악과 트로트의 접목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곡들이 완성된 느낌.
김한길 - 트롯을 넘어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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