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케인, 특급 도우미 포로 칭찬...“환상적인 딜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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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해리 케인이 특급 도우미 페드로 포로를 칭찬했다.
또한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헤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개의 헤더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홈에서 100호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 최초 한 시즌 10개 헤더골, 홈-원정 모두 100골을 넣는 등 케인은 이날 동시에 세 가지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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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기록의 사나이 해리 케인이 특급 도우미 페드로 포로를 칭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했다. 토트넘의 최근 4경기 결과는 1무 3패. 4위 경쟁을 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토트넘은 당장 승점이 필요했다.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선수는 ‘에이스’ 케인이었다.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 포로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며 케인의 선제골을 지켜냈고, 케인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되어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 덕에 리그 5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케인은 3가지 기록을 작성했다. 먼저 이날 케인은 결승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직전까지 케인은 208골로 웨인 루니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득점으로 루니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한편 역대 통산 득점 1위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로, 케인은 이제 시어러의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헤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개의 헤더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케인은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홈에서 100호골을 넣었다. 원정에서는 109골을 넣은 케인은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와 원정 경기 모두 100골을 넘겼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 최초 한 시즌 10개 헤더골, 홈-원정 모두 100골을 넣는 등 케인은 이날 동시에 세 가지 기록을 작성했다.
케인은 자신이 기록을 세우게 좋은 크로스를 올려준 포로를 칭찬했다. 케인은 “포로는 환상적이다. 그는 훌륭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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