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백’ 김지혜♥최성욱 제주로 이사 “악플 힘들었다‥임신 노력할 것”[전문]

서유나 2023. 5. 7.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캣츠 출신의 김지혜가 제주살이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5월 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고 또 서로를 위해 행복해지려고 한다"며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고 제주행의 이유를 전했다.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캣츠 출신의 김지혜가 제주살이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5월 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지혜는 "참 몸도 마음도 아픈 작년이었어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방송 후에 수많은 악플을 견뎌내던 남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 참 미안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고 또 서로를 위해 행복해지려고 한다"며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고 제주행의 이유를 전했다.

또 최근 난임을 고백하며 난임 병원을 찾은 근황을 공개홰 화제를 모은 만큼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 더 성숙해지며 엄마가 될 준비도 함께 시작했어요. 이미 4년째 임신이 안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을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구요"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하 김지혜 글 전문.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참 몸도 마음도 아픈 작년이었어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방송 후에 수많은 악플을 견뎌내던 남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 참 미안했습니다. 나중에는 "더이상은 우리 싸우지 말자"가 너무 강해져서 좋은 사이가 되어야겠다는 압박감에 어느순간 둘이 노력만 반복하다 지쳐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우리가 하는 노력들이, 남들 눈에 행복해 보이기 위함이 아닌지 우리가 진심으로 행복해 지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단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고, 또 서로를 위해 행복해지려고 합니다.

맘속으로 무작정 행복해지자!는 어려울 것 같아,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늘 여행으로 만났던 제주는 반짝거렸거든요.. 가장 반짝이는 곳을 여행이 아닌 보금자리로 삼는다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질 거 같아 고민없이 왔어요. 이곳에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 부부사이가 어떨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이 또한 설레임으로 받아들이려구요 제주살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 더 성숙해지며 엄마가 될 준비도 함께 시작했어요. 이미 4년째 임신이 안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을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구요.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행복한 엄마, 아빠가 저희도 언젠간 되겠지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