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장사천재→장사꼴찌 됐다… 경쟁업체 매출 비교에 “자존심 상해” (‘장사천재’)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이 경쟁업체와의 매출 비교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아침에 일어난 백종원과 이장우, 존박, 유리가 제작진이 놓아둔 매출현황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에 일어난 백종원, 존박, 이장우는 거실에 새롭게 놓인 무언가를 보고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유리가 이것을 발견했고, 유리는 “뭐야 저거? 매출? 이게 뭐야? 누가 한 거냐 진짜. 너무 짜증 난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장우 역시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이 놓아둔 보드에는 백종원의 백반집과 같은 상권에 위치한 경쟁업체들과의 매출을 비교한 매출현황표가 그려져 있었다.

첫날 영업을 마친 백반집은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1111유로의 매출을 올린 것에 비해 122유로의 매출을 올려 꼴찌를 차지했다.

유리가 “선생님 욕 시원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자 백종원은 “아니 지X하고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가 “아니 근데 다른 식당은 우리보다 평수가 4배 크고 이러면 어떡하냐. 평균을 내야지”라고 하자 백종원은 “아니다. 사실 식당은 평수하고 상관없다”며, “자존심 상한다”고 속상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바로 다른 가게랑 매출을 비교하는 이런 못된 짓을 하고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사람이 얼마나 화가 나던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