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일 셔틀외교 12년만에 복원 "안정적 경제협력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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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7일 논평을 내고 한·일 정상회담으로 12년만에 양국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회담에서 양국정상이 밝힌 북핵 대응 협력, 한미일 공조 방침 등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고 한일 간 안정적 경제협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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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7일 논평을 내고 한·일 정상회담으로 12년만에 양국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만났다. 전경련은 "회담에서 양국정상이 밝힌 북핵 대응 협력, 한미일 공조 방침 등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고 한일 간 안정적 경제협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한 최근 상호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복원방침에 이어,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우주·양자·AI(인공지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 정상의 합의는 향후 한일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하에서 양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일 정상 간 합의정신에 입각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자원 무기화, 에너지·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문화관광·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한일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전경련은 지난 3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통해 한일 간 미래세대 교류, 양국 공동현안 대응 등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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