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토트넘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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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이 일부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앞선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89분간 뛰고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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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이 일부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을 인지하고 있다"며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이 첼시에서 유사한 인종적 학대를 당한 경우와 같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89분간 뛰고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원정 응원석 앞으로 지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눈을 찢는 행동 보인 것. 이 행동을 보인 팬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팬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제스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한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러 가는 손흥민에게 눈을 양옆으로 찢는 행동을 했다. 해당 남성은 벌금 726파운드(약 113만원)와 함께 3년간 축구 관람을 금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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