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1억만 달라"→하하 "줄게. 뭘 못해주냐"…'런닝맨' 단체로 '서운'

2023. 5.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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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 멤버들과 '놀면 뭐하니?' 멤버 이이경 사이에서 난처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를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연령고지 그림 수정권을 얻기 위해 미션을 진행했다. 지효팀의 미션은 '소원을 말해봐'로 동료 연예인을 만나 소원 한 가지 들어주는 것이었다.

송지효와 양세찬은 이이경을 불렀다. 지효팀과 연합을 맺기로 한 하하와 전소민도 한 음식점에 모였다.

하하는 이이경을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며 "1억만 달라"는 말에 "줄게. 이경인데 뭘 못해주냐"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간 '런닝맨'이냐, '놀면 뭐하니'냐를 두고 각 멤버들이 하하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던 바.

이이경을 챙기는 하하에게 양세찬은 "우리야 이경이야?"라고 물었다.

하하는 "얜 하하버스다. 너넨 나와줬냐"라면서 방송 출연 얘기로 물타기를 시도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하하버스에 잠깐 출연해줬고, 전소민은 "오빠 난 트위치 갔지 않냐"라고 어필했다.

이때 이이경은 "하루 중에 제일 행복할 때가 제일 하하 형이 술 취해서 영상통화 할 때다. 하하 형이 날 드림이라고 부르고 난 아빠라 부른다. 우린 그런 사이다"라고 편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자 '런닝맨' 제작진들마저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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