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3번째 챔프전 MVP 오세근 “기회 된다면 우승반지 5개 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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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오세근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 수상은 오세근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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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오세근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GC인삼공사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 결정전(7전 4선승제) 마지막 7차전에서 연장 끝에 100-97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정상에 섰고, 오세근은 가장 빛났다.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 총 94표 중 71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를 기록했다.
오세근은 “시즌 시작 전에 우리를 우승후보나 강팀이라고 전망한 분이 한명도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통합우승을 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도 우승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7차전까지 와서 우승해 값지다.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로 정규리그 관기를 받으며 뛰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선 펄털 날았다. 오세근은 “정규리그는 긴 레이스다. 적재적소에 해줘야 할 때 하는 식이었다.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있어 뒤에서 버티는데 주력했다”며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완전히 다른 무대다. 코트에서 더 다독거리면서 이끌려 했고, 집중하면서 나도 더 힘이 났다”고 말했다.
MVP 수상은 오세근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오세근은 “오랜만에 상을 받는 것 같다. 큰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나보다 농구인생에서 롤러코스터를 탄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바닥까지 가서 이제 끝났다는 소리 들으면서 독하게 마음먹었다.정말 ‘두고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했다”며 “(우승반지) 5개를 채우면 좋겠지만 4개도 힘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5개를 끼고 싶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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