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종원표 다방 커피 호평.."인삼 커피보다 맛있어"[★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5. 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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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이태리 손님들이 백종원 표 다방커피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에스프레소의 나라인 이태리에서 '한국의 다방 커피' 판매를 결심했다.

충분히 백종원의 계획하에 달달하게 만들어진 백종원 표 다방 커피였지만 현지 손님들은 설탕을 한 번 더 탔다.

백종원 표 다방 커피를 맛본 이태리 손님들은 "인삼 커피보다 맛있다. 우리가 평소 마시는 거랑 비교하면 훨씬 맛있다"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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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장사천재 백사장' 방송화면 캡쳐
'장사천재 백사장' 이태리 손님들이 백종원 표 다방커피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두 번째 장사 원정이 진행되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첫 장사 후 보완점을 마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존박은 "장사 첫날, 손님으로부터 레스토랑에 와인과 맥주가 없는 게 이상하다는 컴플레인을 들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한국 전통주를 알려주고 싶은 욕심에 메뉴에 전통주만 넣었다. 그런데 여기는 유럽이다. 냉정하게 장사를 생각하다면 와인을 선택지에 넣고 한국 전통주를 추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하여, 백종원의 동의하에 맥주와 와인이 새로운 음료 메뉴로 추가됐다

이어 백종원은 에스프레소의 나라인 이태리에서 '한국의 다방 커피' 판매를 결심했다. 백종원은 "이탈리아에는 소위 프림이 없다. 해서, 대신 연유와 분유를 대신 넣었다"라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 표 다방커피를 시음한 존박은 "너무 맛있다. 나는 매일 이거 마시겠다.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 역시 환호를 지르며 "비율 예술이다"라고 했다.

둘째 날 장사에서부터 다방커피 판매가 시작됐다. 충분히 백종원의 계획하에 달달하게 만들어진 백종원 표 다방 커피였지만 현지 손님들은 설탕을 한 번 더 탔다. 이태리 현지인들은 커피에 설탕을 타먹는 것이 익숙한데 현지 문화를 고려하지 못한 레시피였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손님들은 "맛있다"라고 연발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인삼 같아"라고 덧붙여 모두를 당황케했다. 인삼 커피는 현지 이탈리아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인기 있는 커피 중 하나였다. 실제로 홍삼이 들어간 커피는 아니라고 현지 이탈리아인이 덧붙여 설명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에 따르면 유명한 커피 음료인 레쓰비와 같은 맛이라고 했다.

백종원 표 다방 커피를 맛본 이태리 손님들은 "인삼 커피보다 맛있다. 우리가 평소 마시는 거랑 비교하면 훨씬 맛있다"라며 만족해했다. 또 다른 테이블 역시 "인삼 커피 같다"라는 말과 함께 "커피를 싫어하는 나한테 너무 맛있다. 나는 원래 보리 커피만 마시는데 이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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