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팽팽한 경기 계속 잡은 GG,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한 걸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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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위기는 팽팽했지만 골든 가디언즈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한 걸음 남겼다.
골든 가디언즈가 위에서, PSG 탈론이 아래에서 이득을 보는 가운데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 상황에서 서로 미드 포탑을 교환하며 팽팽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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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위기는 팽팽했지만 골든 가디언즈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한 걸음 남겼다.
7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브라캣 진출 최종 결정전에서 골든 가디언즈가 PSG 탈론에 2대 0으로 앞섰다.
1세트 초반 골든 가디언즈가 바텀 갱킹을 통해 선취점을 얻었고, PSG 탈론 역시 초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첫 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지만 골든 가디언즈가 상대 미드를 잡아내며 점점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골든 가디언즈가 위에서, PSG 탈론이 아래에서 이득을 보는 가운데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 상황에서 서로 미드 포탑을 교환하며 팽팽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경기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PSG 탈론이 자신들의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이후 위기감을 느낀 골든 가디언즈가 24분 상대 정글과 원딜을 순식간에 잡아낸 후 바론을 가져가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PSG 탈론은 상대 탑 케넨을 잡긴 했지만 점점 전선이 뒤로 밀렸고, 32분 두 번째 바론 싸움에서 승리한 골든 가디언즈가 1세트를 승리했다.
골든 가디언즈는 2세트 초반에도 2킬과 함께 드래곤도 챙겨갔지만, PSG 탈론은 상대가 사냥 중이던 전령을 스틸하며 허를 찌른 후 이를 바텀 압박에 사용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골든 가디언즈는 바텀 합류전을 통해 이득을 더 얻으려 했으나 한 번 더 이득을 보려는 과정에서 화를 입으며 역으로 PSG 탈론이 상대를 잡고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골든 가디언즈 역시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후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을 두고 계속 공방전을 거듭하던 두 팀은 27분 골든 가디언즈의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교전을 벌인 끝에 결국 골든 가디언즈가 대승을 거두며 이어 바론까지 가져갔다. 드래곤 영혼과 바론까지 모두 손에 넣은 골든 가디언즈는 상대 본진 포탑까지 파괴했고, 32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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