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태균 “유당불내증 때문에 라디오 생방송 도중 화장실 行” [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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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민이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사진=‘미우새’ 캡쳐

‘미우새’ 김종민이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DJ를 맡게 된 김종민의 라디오 생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김종민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딘딘을 대신해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걱정 많은 초보 DJ 김종민을 위해 대한민국 청취율 1위 라디오인 ‘두시탈출 컬투쇼’ 레전드 DJ 김태균이 라디오 과외에 나섰다.

생리 현상을 어떻게 참냐고 물어보자, 김태균은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한 시간 뒤에 신호가 온다. 근데 한 시간 뒤에 신호가 왔다”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나는 둘이서 하고. 방청객도 있고. 그래서 생방송 도중에 그냥 화장실을 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딘딘은 “형님 진짜 방송 편하게 한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정말 너무 배가 아픈데 나갈 수가 없었다. PD님한테 노래 2곡만 틀어달라고 했다. 5분 안에 들어오겠다고”라고 전했다.

덧붙여 “근데 노래를 틀 상황이 아니다? 그러면 지리는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김종민은 “형님이 예전에 짤이 많지 않았나. 사연이 너무 재미있었다. 근데 그것도 잘 읽어야 하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딘딘은 “그거 못 살리면 재미없다”라며 공감했고, 김태균은 “근데 사연을 미리 읽는다고 재미있지 않다. 나는 한 번도 미리 읽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때 읽어야 나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저는 걱정되는 게 미리 안 읽어보면 더듬는다”라며 레전드 사연을 읽으며 김태균의 레슨을 받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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