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인종 차별 피해…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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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에 또 인종 차별 피해를 당해 이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통산 209호 골로 EPL 통산 득점 2위에 오른 케인의 결승골로 5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손흥민은 웃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관계자에게 인종 차별 피해를 직접 신고했고, 토트넘 구단도 "경찰과 협력해 조사한 뒤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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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에 또 인종 차별 피해를 당해 이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는데 이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는데요.
크리스탈 팰리스 관중석 앞을 지나가는 순간, 한 원정팬이 눈을 옆으로 찢는 동작으로 도발합니다.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입니다.
토트넘은 통산 209호 골로 EPL 통산 득점 2위에 오른 케인의 결승골로 5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손흥민은 웃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관계자에게 인종 차별 피해를 직접 신고했고, 토트넘 구단도 "경찰과 협력해 조사한 뒤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영상제공 : 유튜브 만돌 TV·유튜브 동현kldh)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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