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 승부 승리' 인삼공사, 통산 4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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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승부에서 인삼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SK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삼공사가 1점 차로 앞서 있던 연장 종료 31초 전, 오세근이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고, SK가 마지막 3점 슛 2개를 실패하며 인삼공사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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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승부에서 인삼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SK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결정전 6경기 연속 매진, 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한 5천900여 명의 홈팬들 앞에서 인삼공사가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SK와 벌인 최종 7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대 97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 챔프전에서 SK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승부는 피 말리는 접전이었습니다.
인삼공사가 스펠맨과 변준형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는가 했지만, SK는 정규시즌 MVP 김선형이 3쿼터에만 국내 선수 챔프전 한 쿼터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리는 신들린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인삼공사가 1점 차로 앞서 있던 연장 종료 31초 전, 오세근이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고, SK가 마지막 3점 슛 2개를 실패하며 인삼공사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올 시즌으로 끝으로 은퇴하는 인삼공사 양희종은 마지막 순간 코트를 밟아 정상에서 선수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경기당 평균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인삼공사 간판스타 오세근이 자신과 팀의 4번째 우승을 이끌며 챔프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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