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김문정 앞에서 실수 연발… 김희철 “형님들 혼나는 거 처음 봐” (‘당나귀 귀’)

2023. 5. 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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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장현성이 음악감독 김문정 앞에서 긴장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하는 배우 민영기, 장현성, 송일국, 김진수, 김정민, 이현우가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에 익숙하신 민영기 씨와는 달리 장현성, 김진수 씨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연습을 시켜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따로 모셨다”며 작품에서 아빠 역할을 맡은 여섯 명의 배우들과 연습을 시작했다.

배우들은 이현우, 김진수에 이어 장현성의 대사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노래가 시작되는 장면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현우부터 밀리기 시작한 대사는 점점 늦어져 장현성이 대사를 채 끝내기도 전에 노래는 시작돼 버렸다.

그러자 김문정 감독은 “이거 마디 계산을 하셔야 된다. 오늘 내가 처음 하는 얘기도 아닌데? 왜 아직까지 안되고 있죠? 이거 얘기했는데 두 달 전에”라고 말해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베테랑 배우들이 김문정 앞에서 쭈글해진 모습을 본 MC 김희철은 “형님들 혼나는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김정민은 김문정에 대해 “그냥 쉽게 안 넘어가시는 분”이라고, 이현우와 김진수는 “굉장히 좋으신 분이긴 한데 매의 눈으로 지켜볼 땐 긴장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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