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내가 백진희 구했다” 거짓말, 안재현 혼란 (종합)

유경상 2023. 5.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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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를 구한 것처럼 상황을 꾸며냈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거짓말을 연발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안재현 분) 가족들이 오연두(백진희 분)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찾아와 미국지사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그 이유로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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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를 구한 것처럼 상황을 꾸며냈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거짓말을 연발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안재현 분) 가족들이 오연두(백진희 분)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찾아와 미국지사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그 이유로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장세진은 눈물까지 보였고 은금실(강부자 분)이 걱정해주자 오연두가 3개월 후에 혼자 살 계획을 하고 있다며 뭐든 알아내 오연두를 내보내는 조건으로 도움을 청했다.

장세진은 오연두만 사라지면 이인옥(차화연 분)도 다시 고분고분해져 집안일을 모두 은금실 마음대로 할 수 있으리라 말했다. 은금실은 장세진과 손잡고 아들 공찬식(홍요섭 분)에게 장세진을 다시 비서실로 들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이인옥은 남편 공찬식에게 장세진이 공태경과 결혼하려 불임 거짓말까지 했던 일을 말하며 반대했다.

장세진은 귀가해 부친 장호(김창완 분)와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더는 제 핑계대지 말고 이혼하라고 말했고 장호가 따귀를 때리자 옷을 던지며 “더는 아버지와 못 사니까 당장 나가라. 그 여자만 안 나타났으면 저 그 집 사람이다. 나가서 아버지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더는 제 앞길 막지 마라”고 악썼다.

장세진은 모친 주화자에게도 은금실이 준 아파트 잔금을 받고 싶으면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이혼을 종용했다. 주화자는 돈 때문에 딸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며 공태경과 함께 일하는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지난 난동을 사과하고 갱년기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온 동생 오동욱(최윤제 분)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단체 대화방의 존재를 알았고 제 가족들에게 모두 대화방을 나오게 했다. 공태경은 오연두 가족들이 갑자기 대화방을 나가자 자신이 잘못한 게 있는지 걱정했고 공태경은 우연히 강봉님(김혜옥 분)의 개업식 날짜를 알고 가서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오연두는 입덧 때문에 과거 즐겨 찾던 떡볶이 집에 갔다가 함께 일했던 일타강사를 마주쳤고 그는 오연두를 미혼모라고 무시했다. 그 자리로 찾아온 공태경이 일타강사에게 명함을 건네며 “누가 미혼모냐. 그리고 나 미혼모 자식인데 당신보다 잘 컸다 이 자식아”라고 복수 오연두의 기분을 풀어줬다. 오연두는 가족 단체대화방에 대해 사과했고, 공태경은 차현우에게 푸념한 일을 사과했다.

은금실은 계속해서 오연두를 회사로 들이려 했지만 오연두가 대놓고 “싫다”고 말하자 방법이 없어졌다. 이어 오연두는 장호를 만나 모친 강봉님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을 할 것인지 논의하던 중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다가오는 킥보드를 피하지 못했다. 장호가 그런 오연두를 안고 쓰러지며 구했고, 마침 오연두를 만나려던 장세진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

장호가 119를 부르려 하자 장세진은 굳이 제 차에 오연두를 태워 직접 병원으로 데려갔다. 장세진은 다시 회사에 들어갈 목적으로 부친 장호의 공을 가로챈 것. 오연두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공태경은 장세진이 “(오연두가) 킥보드에 부딪칠 뻔했는데 내가 구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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