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김민재, EPL에 완벽하게 적응 가능'→맨유 영입 기대감 상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6일(현지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78억원)를 준비했다. 정확한 바이아웃 금액을 알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열린 우디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올 시즌 세리에A 조기우승을 확정한 이후 김민재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7일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맨유는 올 시즌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을 위해 5000만파운드 이상을 지출했지만 린델로프나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경우 수비 옵션을 강화해야 한다. 린델로프나 매과이어 중 한명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김민재가 유력한 영입 후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토트넘 등과 경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manutd뉴스는 6일 '김민재는 경기 당 평균 74번의 패스를 성공하고 패스 성공률은 91%나 된다. 경기 당 1.6회 태클과 3.5차례 클리어링을 선보이는 선수'라며 '김민재는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김민재의 강력한 수비력은 프리미어리그에 맞아 떨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첫 번째 센터백 옵션이지만 바란은 부상이 많고 김민재가 바란 대신 주전을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