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내가 백진희 구했다” 거짓말...안재현 흔든다[종합]

김한나 기자 2023. 5. 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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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를 구했다고 거짓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를 구한 김창완 대신 자신이 구했다고 안재현에게 거짓말하는 차주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두(백진희)의 생일을 축하하는 식사 자리에 들이닥친 장세진(차주영)은 가족들에게 미국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공찬식(홍요섭)에게 장세진은 끝까지 고민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사과를 건넸다.

이인옥(차화연)은 “다 끝난 얘기잖아.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따졌고 장세진은 “집에 문제가 조금 생겨서. 두 분 이혼하실 거 같아요”라고 울먹였다.

그는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 좋으셨어요. 제 결혼 때문에 참아오시다가”라고 덧붙였고 은금실(강부자)은 공태경(안재현)과 결혼이 어그러져서 이 사달이 났다고 나무랐다.

눈물을 훔친 장세진은 “죄송해요. 이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서”라고 말했고 오연두와 공태경은 불편함을 느꼈다.

장세진은 위로하는 은금실에게 “죄송해요. 부모님까지 그러시니까 아무 데도 의지할 데가 없어서요. 안 그래도 큰 사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은금실 또한 자신도 장세진이 없어 많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세진은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상견례 때 작은 사모님이 큰 사모님께 나가라고 큰소리치실 때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은금실은 이인옥이 자신을 뒷방 늙은이 취급한다고 털어놨고 장세진은 “큰 사모님께서 꼭 아셔야 할 게 있어요”라고 은밀히 말을 걸었다.

본채를 나서던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전날 장세진이 출국 전에 찾을 게 있다며 집에 왔었다고 밝혔다.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오연두에 공태경은 “혹시 그거 때문에 나한테 화난 겁니까?”라고 물었다.

오연두는 공태경을 만나고 별일을 다 겪는다 싶어서 짜증 났다고 말했고 공태경은 “나는요? 나는 오연두 씨 때문에 별의별 일 안 겪은 줄 알아요?”라고 따지다 말을 삼켰다.

장세진은 은금실에게 오연두의 메모를 언급하며 “어제 별채 들렸다가 우연히 보게 됐어요. 3개월 후면 혼자 살 생각이에요 그 여자.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태경이가 속고 있는지도 몰라요. 저한테 시간을 주세요. 제가 알아낼게요. 뭐든 알아내서 이 집안이 큰 사모님 뜻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해볼게요. 이 모든 일이 오연두 씨 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요. 그 여자만 없으면 작은 사모님도 다시 고분고분해 질 거예요. 저도 다시 큰 사모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라고 회유했다.

뭘 도와줄지 묻는 은금실에 장세진은 비서실 복귀를 부탁하고 사라졌다.

KBS2 방송 캡처



은금실은 이인옥과 공찬식에게 우리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는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장세진을 품어주는 게 도리라며 비서실 복귀를 언급했다.

반대하는 이인옥에게 은금실은 “내가 필요해서 그런다. 너 장 실장 그만둔 뒤로 나 한 번 챙겨준 적 있냐? 사사건건 토를 달고 날 뒷방 늙은이 취급했지. 회사 일 시키기 싫으면 내 일이라도 보게 해. 아니면 내가 이 집을 나가마”라고 선언했다.

방법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공찬식은 장세진을 가까이 두면 안 된다는 이인옥에게 상황이 딱하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이인옥은 장세진이 공태경과 결혼하겠다고 불임이라고 거짓말한 사람이라고 털어놓으며 오연두 귀에 들어가기 전에 막으라고 경고했다.

거실에서 책을 보던 오연두는 공태경 휴대전화가 울리자 이를 확인했고 자신의 가족들이 단체토크방에 초대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가족들은 오연두가 시키는 대로 단체방을 나가버렸고 공태경은 “뭐야? 한꺼번에 다 나갔네. 내가 답을 안 해서 화나셨나? 잘 됐지 뭐”라며 걱정했다.

이때 방에서 나온 오연두는 내일 개업식에 안 갈 것이며 공태경도 갈 필요 없다며 “엄마가 굳이 바쁜 사람 오지 말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공태경은 강봉님(김혜옥)이 정말 화가 나서 그러는 건지 불안해했다.

집에 돌아온 장세진은 미국 지사에 안 가겠다고 말했고 장호(김창완)는 그 집안과 안 엮이는 게 좋다며 잘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장세진은 주화자(이칸희)에게 “아버지랑 헤어져. 이 봉투 안에 큰 사모님께서 주신 아파트 잔금 들었어. 이 돈 받고 싶으면 나랑 아버지 중에 선택하라고”라고 제안했다.

분노하는 장호에게 그는 “아버지한테는 아무 선택권도 없어요. 엄마 빨리”라고 요구했다.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는 소리에 장세진은 “이혼하세요. 몇십 년을 지겹게 싸우면서 제 핑계대로 결정 못하셨잖아요. 이제 제가 결정해 드릴게요. 두 분 당장 이혼하세요”라고 말했고 장호는 그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장호는 “아무리 못난 부모라고 하지만 건방지게 어디서!”라고 분노했고 장세진은 그대로 옷장에서 그의 옷을 꺼내며 “아버지가 저한테 해준 게 뭔데요. 제가 여태까지 갚은 빚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서른이 넘도록 적금하나 못 들고 생고생할 동안 아버지는 뭐 했는데요”라고 따졌다.

KBS2 방송 캡처



주화자의 돈 욕심 못 막는다고 갚아주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는 장호에 그는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그 책임을 저한테 떠넘겼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하셨어요? 할머니, 아저씨라 부르던 사람들을 큰 사모님, 회장님이라 불러야 했어요. 거지취급까지 당했다고요. 내가 그 집에서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겠다고 고개 조아릴 때 아버지 어디 있었는데요! 아버지는 뭐 하셨냐고요!”라고 소리 질렀다.

장호는 자신의 뜻만 앞세우느라 못 챙겨 미안하다고 말했고 장세진은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이제부터 나도 내 뜻대로 살 테니까”라고 선언했다.

주화자처럼 화려했던 과거에서 못 빠져나오면 사람만 망가지고 이렇게 사는 게 분수에 맞는다는 장호에 장세진은 “분수라고 하셨어요? 이 지긋지긋한 집에서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사는 게 제 분수라는 거예요? 당장 나가세요. 저 더는 아버지랑 못살겠으니까 당장 나가요. 그 여자만 안 나타났어요 저 그 집 사람이에요. 어떻게든 그 자리 돌아갈 거예요. 빼앗기는 거 도로 되찾아올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나가서 아버지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사세요. 더는 제 앞길 막지 마시라고요”라고 말했다.

방에 돌아와 오열하고 있는 장세진은 그 돈을 자신에게 줄 거냐는 주화자에게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그럼 돈 줄게”라며 손을 잡았다.

주화자 호르몬 검사를 핑계로 산부인과를 찾은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어제 자신 때문에 분위기 망치지 않았냐고 고민이 깊어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고 사과했다.

공태경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본 그는 “반지 예쁘다. 어제 오연두 씨가 가족들 사이에 끼여서 축하받는 거 보니까 실감이 나더라. 이제 그 자리는 오연두 씨 자리가 됐구나. 너랑 나 진짜 끝났구나. 이렇게 끝나 버릴 거 뭐 하러 그렇게 욕심부렸을까. 내 욕심이 과해서 부모님까지 힘들게 하고”라고 말했다.

부모님 일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공태경에게 장세진은 우리 앞으로 편해질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올드 스쿨 학생들은 강봉님 개업식에 도착해 오연두 남편은 어떤 종류냐며 “개잡놈. 개차반. 그냥 개”라고 물었다.

진료를 보다 오수겸(정서연)에게서 개업식에 안 오냐고 묻는 전화를 받은 공태경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오연두의 말을 떠올렸지만 결국 가게에 도착했다.

사위라고 소개하는 강봉님에 공태경은 “장모님 사위 공태경입니다”라고 인사해 올드 스쿨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공태경은 일하는 강봉님에게 학생들과 밥을 먹으라며 자신이 일을 대신했다.

KBS2 방송 캡처



과거 학원에서 학생들의 강의 칭찬글을 보던 오연두는 눈물을 흘렸다.

일이 끝나고 공태경은 오연두가 가족들에게 단체방을 나가라한 것을 알게 됐다. 사과를 건네는 가족들에게 그는 “죄송합니다. 가족끼리 톡방 같은 거 해본 적이 없어요. 낯설고 불편했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사위노릇한다고 이렇게 됐어요. 미숙하고 모나게 굴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웃음을 터트린 강봉님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어. 우리 톡방에서 유치하게 노는 거 봤지? 다 미숙하고 못났어. 그런 사람들끼리 의지하면서 사는 거야”라고 응원했다.

차현우(김사권)는 사위 노릇, 남편 노릇을 못하겠다고 말한 것을 오연두도 함께 들었다고 공태경에게 알렸다.

오연두가 화난 이유를 알게 된 공태경은 그가 외출했다는 기사의 말을 듣게 됐다.

떡볶이 집에서 원하는 메뉴를 원 없이 먹던 오연두는 공태경이 강봉님 가게에 와서 일을 도와주고 갔다는 전화를 받고 “뭐야 사람 미안하게”라고 중얼거렸다.

가게를 나온 오연두 앞에는 과거 학원의 일타 강사를 만나게 됐다. 그는 “이 집 떡볶이가 맛있긴 한가 봐. 학원 잘렸는데도 굳이 여길 오는 걸 보면. 잘 지내? 어떻게 잘 지낼 수가 있지? 학원 선생이 혼전 임신으로 불명예 퇴장을 했는데. 애는 벌써 지웠나?”라고 물었다.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오연두에 일타 강사는 “애 아빠랑 얘기 잘 안 됐구나. 그럼 애를 지웠어야지. 인생 포기했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 말에 오연두는 “제가 컴백할까 봐 겁나세요? 돌아와서 선생님 자리 위협할까 봐 쫄리시냐고요”라고 물었고 발끈한 일타 강사는 미혼모주제에 어디서 이러냐며 “괜히 이쪽 기웃거리지 말고 애나 잘 키워. 그런데 아빠 없는 애가 잘 크려나?”라고 조롱했다.

이때 나타난 공태경은 “아빠가 왜 없습니까? ”라며 오연두를 붙잡고 “괜찮아? 가게 안에서 기다리라니까”라고 연기했다.

일타 강사를 바라본 공태경은 “당신 뭡니까? 뭔데 남의 애한테 아빠가 있네 없네 잘 크네 마네 막말을 해요? 남친이 아니라 남편입니다. 내 아내, 내 아이예요. 미혼모 주제에? 이 사람 미혼도 아니지만 애 혼자 키우는 게 잘못이에요?”라며 그의 재킷에 자신의 명함을 끼워 넣으며 오연두에게 할 말이 있으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경고했다.

공태경은 일타 강사 귓가에 “나 미혼모 자식인데 너보다는 잘 컸어. 이 자식아”라며 오연두와 사라졌다.

KBS2 방송 캡처



엄마 일부터 방금 전 일까지 고맙다고 말한 오연두에게 공태경 또한 차현우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사과했다.

민망한 상황에 두 사람은 주먹을 마주치며 퉁치자며 화해했다.

차에서 자다 깬 오연두는 “아까는 고마워서 넘어갔는데 다시는 오늘처럼 나 도와주지 말아요. 어차피 우린 3개월 뒤면 끝이잖아요. 그 후에는 진짜로 오롯이 나 혼자 감당해야 해요. 오늘처럼 미혼모라고 조롱당하고 아빠 없는 아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상황 많이 겪게 되겠죠. 이건 내 일이고 나 혼자 해결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도와줘서 불편했냐는 공태경에 그는 “든든했어요. 그래서 겁나요. 자꾸 공태경 씨한테 의지하게 될까 봐. 난 싱글맘이잖아요. 혼자 살 힘을 길러야죠. 곧 일도 구할 거예요”라고 미소 지었다.

자기 전 오연두의 말을 떠올린 공태경은 “참 희한한 여자야”라고 미소 짓고는 생각에 잠겼다.

이인옥은 장세진을 당장 회사로 들이라는 은금실의 말에 “절대로 안 됩니다. 장 실장이 어떤 사람인지 어머니도 잘 아시잖아요”라고 말했다.

누구에게 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우리 집에 헌신한 애를 왜 못 깎아내려 안달이냐고 분노한 은금실은 공찬식과 이인옥에게 따라오라며 걸음을 옮겼다.

은금실은 별채에 들이닥쳐 오연두에게 너도 장세진을 회사에 들이는 게 싫냐며 “네 시부모가 한사코 반대하길래 네 허락을 구하고자 왔다. 네 덕에 부모까지 갈라서게 된 사람이야. 그런 사람에게 일자리까지 빼앗으면 안 되겠지? 그래. 너도 양심이 있구나”라며 마음대로 결정했다.

그러나 오연두는 “싫어요. 그냥 싫어요. 할머니도 저 싫어하시잖아요. 사람 싫은데 이유 있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했고 분노하는 은금실에 이인옥은 결국 장세진 불임 거짓말을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그런 끔찍한 거짓말 한 사람을 다시 들일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공찬식은 은금실에게 이번에는 어머님이 뜻을 꺾으라고 설득했다.

주화자는 장세진이 시킨 대로 짐가방과 서류를 들고 올드 스쿨로 향했다. 장세진은 오연두가 싫어해서 회사에 못 들 거 갈 거 같다는 은금실의 전화를 받고 “어차피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해결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장세진은 오연두에게 전화해 “엄마가 오연두 씨한테 함부로 한 거 사과하고 싶대요.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듣네요. 이혼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약해지셔서. 잠깐만 시간 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결국 오연두는 선약이 있어 장소는 자신이 정하겠다고 장세진의 뜻을 받아들였다.

KBS2 방송 캡처



주화자는 장호에게 짐가방과 이혼 서류를 건네며 빨리 찍어달라며 “도로 기어들어올 생각 마. 당신 딸이 죽어도 당신하고 못살겠다니까. 꼴이 이게 뭐야. 이제 혼자니까 몸 관리 잘해. 괜히 고독사니 뭐니 해서 연락 오게 하지 말고”라며 사라졌다.

장호는 말없이 서류를 챙겨 양호실을 벗어났고 커튼을 치고 누워있던 강봉님이 이를 듣게 됐다.

오연두를 만난 장호는 일하는 걸 동영상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었다며 올드 스쿨에서 일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오연두는 “제가 곧 출산이라 받아주는 곳이 없어요. 죄송하지만 일한다고 해도 출산할 때까지만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런 건 상관없고 급한 건 우리라는 장호에게 오연두는 이 학교를 고민하게 된 이유로 엄마가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 사이 형평성도 있어 미리 말씀드린다고 밝힌 오연두는 엄마에게 여쭤봐도 되겠냐는 장호에게 “엄마한테는 아직 말씀 못 드려서요. 여쭤보고 말씀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때 오연두는 강봉님에게 물어보기 위해 밖에 나가 통화를 했고 장호는 학교에 와있다며 얼굴을 보자는 공찬식의 문자를 받았다.

현기증을 느끼던 오연두에게 강봉님은 나중에 식당으로 오라며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는 현기증을 느끼다 앞에서 오는 킥보드를 보고 몸이 굳어버렸다.

그런 오연두를 구해내고 넘어진 장호는 킥보드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장세진이 나타나 “아버지 괜찮으세요? 다친데 없어요?”라고 걱정했다.

오연두의 얼굴을 본 장세진은 “119는 안 돼요. 제 차로 가는 게 빨라요. 제가 데려갈게요. 아버지는 태워만 주세요. 제가 병원 가서 전화할게요”라고 말했다.

장세진이 오연두를 태워 사라지자 장호는 그제야 팔에 통증을 느꼈다.

뒷좌석에 쓰러져 누워있는 오연두를 본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연락 후 병원으로 향했다. 본인이 산모를 구했냐는 간호사의 물음에 장세진은 “네. 제가 구했어요”라고 말했고 공태경이 이를 듣게 됐다.

무슨 소리냐는 공태경에 장세진은 “제가 오연두 씨 구했어요”라고 거짓말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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