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포기 안했다 "할 수 있는 최고 대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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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파리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의 동행은 끝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선데이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메시가 잔류하길 원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안에서 PSG가 제안할 수 있는 최고의 연봉을 내밀었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고 알렸다.
PSG는 메시에게 출전 정지, 훈련 금지 징계를 내린 상태다.
PSG는 FFP에 위반되지 않은 선에서 메시에게 최고 금액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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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PSG(파리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의 동행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PSG는 미련이 많이 남아 있다.
영국 매체 '선데이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메시가 잔류하길 원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안에서 PSG가 제안할 수 있는 최고의 연봉을 내밀었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고 알렸다.
메시는 최근 구단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가 곤혹을 치렀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다. 이런 와중에 거액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메시는 6일 공개 사과했다. "경기가 끝나 휴일인 줄 알았다. PSG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PSG는 메시에게 출전 정지, 훈련 금지 징계를 내린 상태다. 이 기간 급여도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PSG가 메시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여전히 메시와 재계약을 위해 열심이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에게 막대한 연봉을 주고 있다. 선수단 총 급여 자체가 유럽에서 상위권이다.
FFP 한계치에 임박했다. PSG는 FFP에 위반되지 않은 선에서 메시에게 최고 금액을 제시했다. 메시를 붙잡기 위해 기존 고액 연봉자들을 내보내는 등 선수단 정리도 계획 중에 있다.
메시 앞엔 여러 선택지가 있다. 친정 팀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를 간절히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는 돈으로 메시를 유혹한다.
이번 시즌 PSG는 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메시가 잔류와 이적을 놓고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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