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안재현에게 끌리는 마음... “의지하면 안 돼” 선 그었다[종합]

이혜미 2023. 5. 7.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고 있다.

7일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선 태경(안재현 분)에게 의지하지 않고자 그와의 관계에 선을 긋는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엔 연두의 가짜 은인이 되어 그와 태경의 관계를 흔들려 하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진희와 안재현이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고 있다.

7일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선 태경(안재현 분)에게 의지하지 않고자 그와의 관계에 선을 긋는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두는 전 학원 관계자를 만나 곤욕을 치른 바. 연두가 미혼모라는 이유로 막말을 퍼부은 그는 한술 더 떠 “여기 기웃거리지 말고 애나 잘 키워. 근데 아빠 없이 잘 크려나?”라고 이죽거렸다.

마침 연두를 찾아 나섰던 태경은 “아빠가 왜 없습니까?”라고 발끈하곤 “당신 뭡니까? 당신이 뭔데 남의 애한테 아빠가 있네 없네 잘 크네 마네 그런 말을 해요”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놀란 남자는 “오연두 씨 남친이에요?”라고 물었고, 태경은 “남친이 아니라 남편이에요. 미혼모 주제에? 이 사람 미혼모 아니지만 애 혼자 키우는 게 뭔 잘못이에요?”라고 대꾸하며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나아가 “나 미혼모 자식인데 너보단 잘 컸어, 이 자식아”라며 강한 일침을 날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태경은 고마움을 표하는 연두에 역으로 사과를 했다. 앞서 태경은 연두가 현우(김사권 분)와 저의 통화를 듣고 있는 걸 모른 채 아빠 노릇, 남편 노릇을 하기가 벅차다고 토해냈던 바.

“오연두 씨 나한테 화낼 만했어요. 경솔하게 군 거 사과할게요”라는 태경의 말에 연두는 “술도 안마시고 이런 얘기하려니까 좀 오글거리네. 우리 둘 다 미안하고 고마우니까 이만 퉁 칠까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아까는 나 도와줘서 고마웠는데 이제는 그러지 마요. 어차피 우리 3개월 뒤면 끝이잖아요. 나혼자 감당해야 해요. 오늘처럼 미혼모라고 조롱당하고 아빠 없는 아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상황 무수히 많이 겪게 되겠죠. 이건 내 일이고 내가 혼자 해결해야 해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태경은 “내가 도와줘서 불편했어요?”라고 물었고, 연두는 “아니요, 든든했어요. 그래서 겁나요. 자꾸 공태경 씨한테 의지하게 되니까. 난 싱글맘이잖아요. 혼자 살 힘을 길러야죠”라고 답했다.

한편 세진(차주영 분)이 금실(강부자 분)을 통해 복직하려 한 가운데 연두는 똑 부러지게 반대 의사를 전한 바. 극 말미엔 연두의 가짜 은인이 되어 그와 태경의 관계를 흔들려 하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