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안재현에 "든든해서 겁나..의지하게 될까봐"[★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5. 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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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를 구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을 찾았다.

장세진은 이어 은금실(강부자 분)을 찾았고, 오연두(백진희 분)가 3개월부터 혼자 살 집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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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를 구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을 찾았다.

장세진은 앞서 공태경 가족들에 "미국 지사 안 가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이에 다 끝난 얘기지 않냐. 이제 와서 왜 이러는 거냐"며 분노했고, 장세진은 이에 "부모님이 이혼하실 것 같다"고 거짓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세진은 "오래 전부터 사이가 안 좋으셨다. 제 결혼 때문에 참으시다가. 죄송하다"며 우는 척까지 해 가족들을 기겁케 했다.

장세진은 이어 은금실(강부자 분)을 찾았고, 오연두(백진희 분)가 3개월부터 혼자 살 집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장세진은 "어쩌면 태경이가 속고 있는 지도 모른다"며 "시간을 달라. 뭐든 알아내서 다시 이 집안이 큰사모님 뜻대로 돌아가게 두겠다"고 아첨해 눈길을 모았다. 은금실은 이에 화색을 띄며 장세진을 다시 회사로 들이겠다 발표했고, 이인옥은 충격에 빠졌다.

장세진은 이후 집에 돌아가자마자 주화자(이칸희 분)에 "엄마. 아버지랑 헤어져라. 이 봉투 안에 큰사모님이 주신 아파트 잔금 들어 있다. 이거 받고 싶으면 나랑 아버지 중에 선택해라. 두분 이혼하셔라 당장"이라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경악한 장호(김창완 분)는 "아무리 못난 부모라 해도 건방지게 어디서"라며 장세진의 뺨을 때려 충격을 더했다.

장세진은 더욱 분노해 "아버지가 저한테 해준 게 뭐냐. 더는 아버지랑 같이 못 사니 당장 나가라. 더는 제 앞길 막지 마셔라"며 소리질렀고, 장호는 이에 큰 충격에 빠졌다. 반면 주화자는 장세진이 돈을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알겠다. 네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은 다음 날 주화자의 갱년기 검진을 핑계로 공태경의 산부인과를 찾아가 눈길을 모았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장세진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공태경의 마음은 계속 오연두에 향했다. 차현우(김사권 분)가 공태경에 전화를 걸어 "사위 노릇이고 남편 노릇이고 못해먹겠다고 한 네 말 오연두 씨가 다 들었다"고 알린 것. 공태경은 오연두가 자신에게 화냈던 이유를 그제서야 깨닫곤 오연두에 향했다.

그때 오연두는 전 학원 상사를 마주쳐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학원 상사가 "미혼모 주제에. 네가 이 바닥에 돌아올 수 있을 거 같냐", "아빠 없는 애가 잘 크겠냐"며 오연두를 모욕한 것. 공태경은 이때 마법처럼 등장하더니 "뭔데 남의 애한테 아빠가 있네, 없네 막말하냐. 내 아내고 내 애다"고 맞서 감동을 안겼다. 공태경은 이후 "나 미혼모 자식인데 너보다는 잘 컸다"라 귓속말까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이후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서로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연두는 공태경에 "앞으론 이렇게 도와주지 말아라"며 자신은 미혼모로 혼자 살아갈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태경은 "내가 도와줘서 불편했냐"고 물었고, 오연두는 "아니다. 든든했다. 그래서 겁난다. 자꾸 의지하게 될까봐"라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연두는 다음 날 면접을 봤다. 이는 엄마 강봉님(김혜옥 분)이 다니는 장호의 학교였다. 오연두는 면접을 보던 중 순간 어지러움증을 느꼈고, 장호는 오연두가 킥보드에 부딪힐 뻔한 것을 구해내며 함께 쓰러졌다.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장세진은 오연두를 병원으로 데려가더니 장호가 아니라 자신이 오연두를 구했다 거짓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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