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서현 동시 출격‥한화 꼴찌 탈출

송기성 2023. 5.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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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한화가 문동주·김서현, 두 특급 신인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린이 팬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

1회초 조용호의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은 뒤 강백호에게 선제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최고 구속 157km 빠른 공을 앞세워 2회와 3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5회까지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kt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팀 타선도 일찌감치 다섯 점을 뽑으면서 문동주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내려갔고 6회엔 또 한 명의 '특급 신인' 김서현이 마운드를 책임졌습니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알포드를 주무기 강속구로, 강백호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두 '영건'들의 맹활약 속에 한화는 kt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16일 만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문동주/한화] "오늘 등에 '노희원' 어린이 이름을 달고 뛰었는데 조금 더 책임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나갈 때 많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에선 '팀 타율 1위' LG가 두산을 대파했습니다.

허리 통증을 안고 등판한 두산 곽빈을 상대로 여섯 점을 뽑는 등 2회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포수 박동원은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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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정선우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125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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