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심산서울병원, 개원 2주년 어린이사생대회 개최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 심산서울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의 팔룡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사생대회에는 가족과 건강을 주제로 초등학교 1~3학년 100명이 참가했다. 우수작에는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창원특례시장상, 창원교육지청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의료법인 승현의료재단 심산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5월 개원해 153병상 규모의 암 재활병원으로 7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은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와 통증을 억제하는 페인 젬머,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압 산소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찜질방으로 운영된 1800평 규모의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하 온천수를 공급하는 '히노키' 목욕실과 족욕실을 비롯해 소금방, 토르말린방도 운영해 환자들의 심신 안정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 주요 종교별 기도시설을 별도로 갖춰 입원 중에도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한편 요가와 댄스, 영화 감상, 노래방 등을 운영해 입원생활과 일상 간 간극을 최소화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병원은 통원환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경남은 물론 부산 전역까지 1대 1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원 환자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서울 및 수도권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서울에 직원을 배치하고 창원과 서울을 오가는 환자를 도착지에서 응대해 병원까지 이동시켜주는 '풀 픽업 서비스'도 도입했다.

김정기 이사장은 “호텔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써 함암치료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었다”며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