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쇼핑몰서 총기난사…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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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북쪽 앨런시의 한 아웃렛에서 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 포함 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및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이언 하비 앨런시 경찰국장은 총격범이 경찰관에게 사살됐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총격범이 쇼핑몰 밖에 주차한 차량에서 내려 곧바로 인도에 선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6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치코시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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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사살… 단독 범행 추정
美 2023년 들어 총기난사 199건
미국 텍사스주 북쪽 앨런시의 한 아웃렛에서 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 포함 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및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이언 하비 앨런시 경찰국장은 총격범이 경찰관에게 사살됐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고, 범행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말 사이 미국 다른 곳에서도 총기 사건이 이어졌다. 6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치코시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당시 현장에선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녀가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 범인 신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날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16세 남학생이 사망했다. 당시 10대 여러 명이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총격은 집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7일 자정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총격범 제외 4명 이상 사상)은 199건이다. 126일 동안 매일 약 1.6건씩 발생한 셈이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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