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관저서 정상 부부 동반 만찬…"한식에 청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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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은 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 방일 때는 두 정상이 도쿄 시내의 한 식당에서 만찬과 친교 행사를 가진 점 등에 비추어 이번에도 서울 모처에 만찬장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가 됐었는데, 경호 문제는 물론 대통령 부부의 거주 공간으로 초대해 직접 환대한다는 점에서 만찬 장소를 한남동 관저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 메뉴는 외국 정상을 위해 준비하는 통상적인 한식이 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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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정상은 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3월 도쿄에서는 식당에서 만찬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관저에서 하는군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곳 대통령실을 출발해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 방일 때는 두 정상이 도쿄 시내의 한 식당에서 만찬과 친교 행사를 가진 점 등에 비추어 이번에도 서울 모처에 만찬장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가 됐었는데, 경호 문제는 물론 대통령 부부의 거주 공간으로 초대해 직접 환대한다는 점에서 만찬 장소를 한남동 관저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 메뉴는 외국 정상을 위해 준비하는 통상적인 한식이 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주류는 한국식 청주 등이 준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일부 선보이며 친밀감을 쌓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기시다 총리가 내일(8일) 오후에 귀국하는데 그때까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실무 방문 형식인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1박 2일 짧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한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만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내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을 만납니다.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6대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민간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일 낮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영상취재 : 주범·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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