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강부자와 거래 “백진희만 없으면 차화연도 고분고분”

차주영이 강부자와 거래했다.

5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과 손을 잡았다.

장세진은 공태경(안재현 분)과 파혼 후 공태경이 임신한 오연두(백진희 분)와 별채에 들어오며 미국지사로 떠나기로 했지만 오연두의 “혼자 살집 구하기, 3개월 후면 끝”이라는 메모를 보고 의심을 품고 생각을 바꿨다.

장세진은 미국지사로 안 간다고 선언하며 그 이유로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고 거짓말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어 장세진은 은금실에게 “부모님까지 그러니 의지할 데가 없다. 안 그래도 큰사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상견례 때 작은 사모님이 큰 사모님께 나가라고 큰소리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뒤이어 장세진은 “큰 사모님께서 꼭 아셔야 할 게 있다. 3개월 후면 혼자 살 생각이다 그 여자.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태경이가 속고 있는지 모른다. 저한테 시간을 주세요. 뭐든 알아내서 이 집안이 다시 큰 사모님 뜻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 오연두 씨만 없으면 작은 사모님도 다시 고분고분해질 거다. 저도 다시 큰 사모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은금실은 “구미가 당기는 말이로구나. 뭐를 도와주랴”라며 장세진과 손을 잡았고, 곧 아들 공찬식(홍요섭 분)에게 장세진을 다시 비서실에 들이라고 요구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